[방법] 여행지에서 숙면하는 방법 5가지
낯선 곳에서의 잠들기 어려운 '첫날밤 효과'는 뇌의 긴장에서 비롯됩니다. 안전을 확신하지 못하는 좌뇌가 밤 동안의 자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죠. 낯선 환경에서 숙면하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백색소음 듣기
백색소음이란, 일정한 패턴 없이 전체적으로 일정한 스펙트럼을 가진 소음을 말합니다. 곧 자연적인 소리를 말해요. 빗소리, 새소리, 쉬소리, 물소리 등등이요. 낯선 장소에서 백색소음은 평소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외부의 낯선 소음이나 자극이 숙면을 돕는 백색소음과 섞여서 잠들기 전 긴장을 완화시켜주죠.
백색소음을 치니 유명한 유튜브 영상들도 올려드릴게요. 소리를 들으며 숙면 전 긴장을 푸세요.
2. 가벼운 운동 더하기
여행지에서 운동을 할 여건이 안된다면, 산책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시켜 숙면을 돕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라 하면, 저강도의 운동으로, 심장이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걷고, 최대한에 쏟을 수 있는 에너지가 100이라면 40~60을 쏟아주는 정도의 운동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몸을 이완시켜주는 자세들을 전신 혹은 각 부위별로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3. 햇볕 충분히 쬐기
사람의 생체시계는 빛에 따라 움직입니다. 오늘 내가 여행지에서 햇볕을 잘 내리쬤었나 생각해주세요. 그렇지 못했다면, 다음에는 그럴 수 있도록 쬐어주세요. 햇볕은 최소 30분 이상 쬐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비타민D도 이틀 치가 흡수되기 때문이에요. 낮 동안 햇볕에 충분히 노출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4. 숙면에 좋은 음식 먹기
따뜻한 우유, 꿀, 바나나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반대로 잠들기 전 지나치게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섭취는 위를 놀라게하므로 자제하세요.
5. 익숙한 수면환경 만들기
항상 사용하던 베개의 향과 감촉은 수면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베개 커버, 향초, 안대 등 평소에 사용하던 아이템을 준비해 익숙한 수면환경을 만드세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평소에 쓰던 것, 평소에 하던 습관을 그대로 하는 것입니다. 특히 향과 감촉이 민감하다고 하니, 나의 향과 감촉이 주로 쓰여진 천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즐겨입던 잠옷, 즐겨 바르던 오일 혹은 향도 도움이 되겠죠.
모두가 낯선 여행지에서도 숙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 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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